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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션쇼도 모델도 사이버시대…런웨이 사라지나
올가을 패션업계에 놀라운 광고 모델이 등장했다. 주인공은 바로 '슈두' '마고' '지'라는 이름의 세 명의 여성. 프랑스 럭셔리 패션 브랜드 '발망'이 새로운 가방 'B 박스'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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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사진관]일주일 앞둔 브라질 대선 극우 후보 두고 대립 격화
29일(현지시간)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보우소나루 지지 반대 시위자가 붉은 악마 가면을 쓰고 시위를 하고 있다. [AFP=연합뉴스] 대선을 일주일 남겨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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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로운 세계] "폭탄 드론, 네가 날렸지?" 갈라선 한집안의 막장극
“여긴 국경이 아니다. 강일 뿐이다. 스페인 놈들이 우리 땅에 와서 국경을 가르고 우릴 갈라놓았다. 하지만 우린 모두 아메리카의 아들들이다!” 약 200년 전 남미 대륙의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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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드컵 우승 프랑스를 바꿀까…음바페 자란 방리유의 차별구조 여전
프랑스 축구대표팀 킬리안 음바페 선수가 2018 월드컵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. 그는 파리 교외 빈민가 방리유 출신이다. [EPA=연합뉴스]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는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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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엔 가볍게
━ WITH 樂: 보사노바 보사노바 음반 ‘Stan Getz With Guest Artist Laurindo Almeida’. 색소폰 연주자 스탄 게츠와 기타리스트 로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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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네갈의 2002년 기적 다시...'레게 머리' 젊은 지도자로 돌아온 시세 감독
20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폴란드전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알리우 시세 세네갈 감독. [AP=연합뉴스] 레게 머리에 정장 차림으로 벤치에서 선수들을 이끄는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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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로운 세계] 핵이 北 지켜줄 '절대반지'? 천만에, 당한 나라 많다
창밖을 바라보며 연신 시가를 피우는 이 남자의 표정이 비장합니다. 때는 냉전의 기운이 엄혹하던 1960년대. 미국 공군 소속 잭 리퍼 장군의 눈에 이 나라는 완전히 썩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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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8 칸영화제] 라이언 쿠글러 감독 '블랙 팬서' 속편 힌트
국내 538만 관객을 모은 마블 최초 흑인 히어로 영화 ‘블랙 팬서’에서 에릭 킬몽거(마이클 B 조던 분) 캐릭터. [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] “에릭 킬몽거만 한 역사를 가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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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로운 세계] 유럽 마지막 반란군 무릎꿇다…바스크 독립투쟁 60년의 반전
━ #장면 하나: "난 죽어도 마드리드에 안 내려!" 영화 '스패니쉬 어페어2'. 스페인 바스크 출신 여자와 세비야 출신 남자의 사랑을 그린 코미디다. “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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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드컵 하고 싶으면 인종차별을 말든가
지난달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인종차별 야유를 들은 프랑스의 포그바(오른쪽). [AP=연합뉴스] 오는 6월 월드컵 축구대회를 여는 러시아가 인종차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. 국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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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로운 세계] 아베, 거짓말, 아사히 그리고 워터게이트 … 평행이론?
이웃 나라 일인데 왜 이렇게 흥미로운지 모르겠습니다. 그의 견고한 성은 정말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. 정치 명문가 자제로 승승장구해 2012년과 2017년 총선에서 연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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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프리즘] 전 세계 흑인 중 최고 부자는 나이지리아의 단고테
━ 박경덕의 아프리카 아프리카 미국 뉴욕에서 지난해 9월 열린 ‘블룸버그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’에 연사로 나선 나이지리아 단고테 그룹의 알리코 단고테 최고경영자(CEO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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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프리즘]전 세계 흑인 중 최고 부자는 나이지리아의 단고테
박경덕의 아프리카 아프리카 “나이지리아 사람과 악수를 하면 반드시 집에 돌아와서 손가락 개수를 다시 세어봐야 한다.” 이달 초 아프리카 출장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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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로운 세계] ‘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’의 독살 … 영국과 러시아는 왜 앙숙이 됐나
“두더지가 있어. 자네가 반드시 찾아내야 하네.” 해고할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뭘 어쩌라는 건가. 스마일리(게리 올드만)는 어안이 벙벙합니다. 때는 냉전이 한창이던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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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로운 세계] 사표ㆍ자퇴 대신 총을 든 사람들 … 미국은 어쩌다 ‘총기 난사국’이 되었나
“사은품으로 총을 드리고 있어요.” 유명 감독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‘볼링 포 콜럼바인’(2002)의 한 장면. 미국의 한 은행을 찾은 감독에게 직원이 친절히 안내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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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일·김정은 ‘가짜 브라질 여권’ … 다인종 국가, 여권 암거래 시장 가장 커
로이터통신이 유럽의 고위 안보소식통으로부터 입수·공개한 김정일 부자의 가짜 브라질 여권 사본. 김정일(왼쪽)은 ‘Ijong Tchoi’, 김정은은 ‘Josef Pwag’이라는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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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의 브라질 가짜 여권에 숨겨진 비밀
‘Josef Pwag’ 대 ‘Josef Pawag’. 한 글자 차이지만 두가지 모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브라질식 이름이다. 1996년 체코 프라하 브라질 대사관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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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로운 세계] 히틀러 앞에서 흑인 선수와 팔짱 끼고…‘2등’한 그들이 더 빛난 이유
트랙에 선 이 순간, 눈앞엔 오직 결승선뿐입니다. 관중석의 어마어마한 함성도 들리지 않습니다. 제시 오언스(스테판 제임스)는 속으로 되뇝니다. ‘트랙에선 아무도 나를 막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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앗싸, 신선하다 ‘아프로 아시안 뽕짝’의 구성진 리듬
성기완, 한여름, 아미두 디아바테는 ‘아프로 아시안 싸운드 액트’(앗싸)를 결성해 첫 음반 ‘트레 봉봉’을 내놓았다. 록, 국악, 민요 등 각기 다른 음악이 한데 아우러져 독특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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앗싸! 신선하다 '아프로 아시안 뽕짝'의 구성진 조합
'아프로 아시안 싸운드 액트'를 결성한 성기완, 한여름, 아미두 디아바테. 각각 록밴드, 국악, 서아프리카 음악 등 전공 분야는 다르지만 서로 다른 매력을 한 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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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축구 휩쓴 빈민들의 영웅, 라이베리아 진짜 대통령 됐다
라이베리아 대통령에 당선된 조지 웨아. [로이터=연합뉴스] 아프리카 빈민가 소년에서 유럽 축구 무대의 스타 플레이어로, 다시 가난한 조국의 대통령으로-. 1990년대 아프리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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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통산 4번째 월드 챔피언' 루이스 해밀턴, 슈마허를 넘을 수 있을까?
어머니와 함께 월드 챔피언 등극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해밀턴. [멕시코시티 AP=연합뉴스] '포뮬러원(F1) 황제' 루이스 해밀턴(32·영국·메르세데스)이 통산 4번째 F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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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웃기면 된다? … 타 문화 희화화 자제해야
노진호문화부 기자 고교 졸업 후 이슬람교를 믿기 시작해 20년 넘게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는 김정현(43)씨. 그는 최근 MBC 드라마 ‘죽어야 사는 남자’를 보고 심한 불쾌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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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NS에 수시로 올리는 공감 메시지, 글로벌 팬심 훔치다
━ [CRITICISM] 4가지 키워드로 본 방탄소년단의 인기 비결 [중앙포토] 지난해 10월 즈음이었다.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기록을 문의하는 사람이 부쩍 늘어났다. 빌보